마감 [21차 기획전] 갯민숭달팽이2019.10.22
바닷속 민달팽이, 갯민숭달팽이
갯민숭달팽이는 바다에 사는 민달팽이라는 뜻으로 육상 민달팽이와 닮았습니다. 독특한 형태와 화려한 색감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갯민숭달팽이는 후새류라는 생물의 무리에 속하는데, 후새류는 아가미가 심장보다 뒤에 있다는 뜻입니다.
전시 도입부인 ‘바닷속 숨은 보석 찾기 ’에서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이 바닷속에 숨겨진 보석 같은 갯민숭달팽이를 조사하고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갯민숭달팽이의 분류’, ‘갯민숭이의 살아가기’ 전시물은 연체동물에 속하는 갯민숭달팽이의 분류와 암수한몸, 한살이, 먹이활동 등의 다양한 생태를 다룹니다. ‘독특한 갯민숭달팽이’ 전시물에서는 광합성을 하는 파래날씬이갯민숭붙이, 해파리와 같은 독이 있는 생물을 먹고 그 독침을 몸에 보관했다가 발사하는 불꽃도롱이갯민숭이, 위험에 처하면 몸 일부를 떼버리는 잎갯민숭이와 같은 독특한 생존전략을 소개합니다. 전시실 내에는 대형 갯민숭달팽이 봉제 인형과 함께 사진 찍는 공간이 마련되며, 망토를 입고 바닷속 갯민숭달팽이가 되어보는 등의 체험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살아있는 갯민숭달팽이를 직접 볼 수 있는 수조도 함께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지의 생물인 갯민숭달팽이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문의사항